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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슈

차에 치여 목숨을 잃는 아이, 죽음없는 세상 만드는 길. 세살여아, 승합차 사고..

by 눈부신 세상속으로 2023.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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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뉴스

혼자서 집 밖으로 나온 세 살 여아가 차바퀴에 깔려 숨졌다. 운전자는 아이를 못 봤다고 한다.

숨진 세살 여아가 승합차에 접근하는 모습. 이를 모르는 운전자는 차에 탑승하려고 함.

 
 

 

 

생각. 1 안타까운 죽음

 

어린 고인의 영혼을 달래 본다.

 

이런 뉴스를 볼 때마다 나는 내 어린 딸의 손을 더 꽉 잡게 된다.
특히나 어린아이들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되는 비보를 들을 때마다 한동안은 더 그런 것 같다.
아이와 부모의 고통이 내 마음속까지 전해지는 듯 하다.

 

 

생각. 2 편리하자고 만든 것이 나를 죽이는 세상

 

자동차도 편리하자고 만든 것이다.

 
왜 편리하고자 하는가? 그게 인간의 욕심과 닿아 있다고 믿는다.
인간이 개발하는 모든 편리한 재화는 경제적 논리에 부합한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세상이 개발하는 것들을 나도 개발해야 하고, 우리는 그러한 '편리 문명'에 길들여져 간다.
 

편리하고자 만든 자동차가 되려 사람을 죽인다.

 
편리하고자 만든 휴대폰이 사람들의 시간을 죽이고, 가족 간의 화합을 죽이고, 사고력을 죽인다.
편리한 개발품을 만들고 나면 우리에게서 앗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아야 한다.  

 

 

생각. 3 '불편한 세상'으로 돌아갈 수 없다.

 

자동차를 사용하기 이전 세상으로 돌아갈 수 없다.

 
아무도 돌아갈 생각도 없다.

고로 앞으로도 바로 내일도 아이들은 '편리 문명'의 상징인 자동차와 버스에 치여 목숨을 잃을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어떨까?

 

며칠 전 출장을 가다가 앞차가 정지하는 것을 잠깐 놓쳤더니 승용차 자체적으로 감지하여 브레이크를 밟아버렸다. 사고로 이어질 아찔한 순간이었다.

차종에 관계없이 가격에 관계없이 지구상의 모든 원동기들에 사람을 감지하고, 멈추는 생명보호장치 기능이 Default로 탑재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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