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투자원칙(Rule)8 [Rule.8] '원금회수'는 왜 필요한가 주식 투자를 하다보면 매수는 참 쉽고, 매도는 어렵다고 합니다. 여러 의미가 있겠으나 저는 매수는 기다릴 필요가 없으나 매도는 익절도 손절도 제 의지로는 어렵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매수가를 기준으로 과연 이 주식이 어디까지 올라갈 것이고, 어디까지 떨어질 수 있을 것인가를 가늠해보는 습관은 매우 중요합니다. 어느 글에서 삼성전자를 적립식으로 투자하다가 70%의 수익을 냈는데 더 상승할 것 같아 지금까지도 매도하지 못하여 결국 최근에는 '마이너스'로 돌아서 버렸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더 올라갈 것이라는 믿음 혹은 기대.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마음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어디까지 혹은 어느가격에 매도할 것이다라든가, 추세가 꺽이거나 고점대비 얼마이상 떨어지면 매도할 것이라는 자신만의 기준이 없다면.. 2022. 12. 14. [Rule.7] '높은 것'이 있어야 '낮은 것'이 있다 어떤 종목을 얼마에 매수하면 되나요? 관점을 조금 바꿔보도록 합시다. "어느 가격구간대에서 매수해 나가면, 기다림의 시간이 가치있을 확률이 높을까?" 가격의 높고 낮음은 상대적인 의미입니다. 즉, 낮은 가격은 사실 혼자서는 사용할 수가 없지요. 그럼 무엇보다 낮아야 할까요. 주식 차트를 보다보면 기간에 따라서 가격구간이 다르게 나옵니다. 아래 KT 월봉차트를 보시면 2009년에서 2021년까지 최고가격이 51,700원, 최저가격이 17,250원 입니다. 만약 이 기간이 전부라고 한다면 여러분은 어느가격에서 낮은가격이라고 생각하시고, 매수를 하시겠나요. 대략 27,000원 정도면 몇 번의 지지가 있어 보이기도 하고, 그 가격정도면 매수할만 할수도 있겠습니다. 그럼 27,000원 이하 구간은 코로나로 인해 .. 2022. 12. 14. [Rule.6] 분산투자의 유혹 결론은 분산투자가 좋습니다. 이유는 그래야 마음이 편안해지고, 마음이 편해야 기다리는 시간에 조급함이 덜해지고, 그래야 목표인 높은 가격까지 기다리다 달콤한 열매를 따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분산투자를 하지않고, 단일 종목에 투자해도 사실 기다림에 무너지지만 않고, 심리가 굳건하면 관계가 없겠습니다만 개인투자자는 그럴 수가 없지요. 계좌 전체의 투자 수익은 더딜 수 있습니다. 한 종목 몰빵이 대박이 나서 인생 역전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짜릿함의 기회는 없을지언 정 투자실패에 대한 안전장치 역할을 해 주기에 분산투자는 선택이라기 보다는 필수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여러분 자동차 '보험' 다들 들고 계시겠지요. 사고 안나고 안드는게 평생 이득이겠으나, 사람일은 모르지요. 내가 잘해도 남이.. 2022. 12. 14. [Rule.5] 투자기간을 가치있게 만드는 법 투자를 결정하고 진입된 상태에서 남은 것은 시간과 기타비용[철칙.4참조] 의 투자일 것입니다. 투자하고 있는 시간은 기다림에 해당하고, 인간사 기다림은 늘 지루하거나 고통스럽거나 혹은 설레거나 하는 과정일 것입니다. 기다림의 시간이 가치있으려면 그 노력에 의미가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그 기다림의 끝이 '100% 수익 보장'이 아니라 '확률적으로 낮지는 않은 수익보장' 이라고 믿는 것입니다. 말그대로 믿는 것입니다. 본인이 선택한 종목이 기다림의 시간까지 투자한다면 수익을 안겨줄 확률이 손실보다는 높을 것이라는 '가정'을 '믿는 것' 입니다. 누구나 자신이 투자한 종목이 수익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진입하지 않나요? 네, 누구나 손실 보려고 들어가지 않겠지요. 그러나 그렇게 생각한 근거가 누가 더 타당하.. 2022. 12. 5. [Rule.4] 투자하는 것은 돈인가 시간인가? 아마도 생각해본 주제일 듯 합니다. 주식투자를 시작할 때 우리는 가장 먼저 "종목" 을 접합니다. 지인이 어떤 종목을 사서 크게 수익이 났다더라, 어느 주식 전문가에게 회원가입을 해서 3개월만에 대박종목을 발굴해 냈더라 하는 이야기로 주식의 세계에 입문하게 됩니다. 주식을 이렇게 입문하게 되고, 또 대박이 나는 주식을 추종하게 되면서 우리에게는 습관이라는 것이 몇 가지 생깁니다. 매수하면 수익이 나야한다는 생각의 습관과 하나 더 덧붙이면 단시일내에 수익이 나야한다는 생각이 그것입니다. 누구나 원하는 것이기에 아무나 가질 수 없는 것이 함정일 뿐입니다. 저는 일반적인 개인투자자가 취할 수 있는 편안한 투자를 추구한다고 하였기에 이러한 단시일의 성과는 그것을 바라는 것 자체부터 불편한 마음을 갖게 한다고 믿.. 2022. 12. 5. [Rule.3] 효율적인 적립식 투자 시중의 서적이나 유튜브, 블로그 등을 통해서 주식투자의 위험성을 완화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이 소개됩니다. 그 중에서 단골 손님이 적립식 투자나 분산투자이지요. 지키고 실천하는 사람이 없어서 그렇지 그만한 위험분산 방법이 또 있겠나 싶습니다. 그런데 몇가지 의문이 들지 않나요? 그렇게 모두가 아는 투자방법이 있는데 왜 개인들의 투자는 늘 손실일까요. 적립식 투자나 분산투자를 아예 시도하지 않은 경우는 제외하고,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음에도 투자에 만족스럽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봐 왔습니다. 아래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월봉주가차트입니다. 적립식 투자를 선호한다면 여러분들은 어디에서부터 시작을 해야할 것 같나요? 지난 차트를 보고 투자적기를 논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할 수는 있으나 이러한 방법이 충분히 연습.. 2022. 12. 5. [Rule.2] 편안한 투자는 가능한가 저는 이런 투자를 할 때 불안함을 느꼈습니다. 한 종목에 모든 투자금을 '몰빵'할 때 그랬습니다. 이 종목이 2배, 3배, 4배.. 혹은 10배가 터지면 '와 그게 얼마냐' '직장 때려치고, 부모님 이것 저것 효도할 수 있고' 온갖 상상에 이미 엘론머스크와 동급입니다. 어려운 사람을 도와줄 상상, 이름없는 기부금하는 상상까지 더하면 이미 높은 자아실현의 욕망도 춤을 추기 시작하지요. 쾌락 시 나오는 '도파민' 중독을 경험합니다. 손실이 나면 자금의 '몰빵'이기에 손실도 그만큼 막중하다는 사실은 무의식 속에 일단 넣어두고, 생각에게 자리를 내어주지 않으려 합니다. 의식적인 혹은 무의식적인 '손실 외면' 입니다. 고통의 '회피 기제'이지요. 쾌락이든 고통이든 그런 상태의 삶은 편안함이 아닌 극도의 불안한 상.. 2022. 12. 5. [Rule.1] 편안한 주식투자를 추구하라 편안한 주식투자라 말은 참 쉬운 것 같습니다. 자칫 투자 손실이 없는 주식투자라고 오해가 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글을 씁니다. 철칙은 추구한다라는 의미로 이해되신다면 좋겠습니다. 어떤식의 투자든 마음을 불편하게 하고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준다면 그 투자종목이나 투자 방식은 결국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다시 마음의 평정심을 되찾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또한 그러한 투자자 마인드를 추구하는 습관이 첫 번째 철칙입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투자의 목적은 결국 불안하다고 느끼는 삶에서 평안한 삶으로의 방편인데 그 과정이 너무 괴롭다면 결국에 최종 목표에 도달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주식투자의 최종 목표에 도달하고 싶기에 그 과정이 편안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주식투자에 있어 편안함에 이르렀으면 좋.. 2022. 12.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