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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슈

오윤아 아들 병원서 소리지르다 쫒겨난 사연을 보고 드는 생각 - 사회적 배려가 의무일까?

by 눈부신 세상속으로 2023.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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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1 부모의 마음은 이해

오윤아가 연예인으로써 자폐아 아들을 극진히 보살피고, 혼자서 키우는 것을 보면서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나라면 그럴 수 있었을까. 늘 건강하게 잘 자라나고 있는 아이와 잘 키워주고 있는 부인에게 감사할 뿐.

아이가 아프면 부모는 겁이난다.

그것도 사람이 약간 이성이 마비될 정도로

허둥될 때가 있는데

일전의 기사에 아기가 아파서 급히 차를 몰고 가던 엄마가 앞차와 사고를 내었는데, 벌벌벌 떨면서 운전석에서 내리는 젋은 엄마를 앞차 운전사(나이드신 아주머니)가 손을 꼭 붙들어주고, 안아주면서 달래주었던 기사임

"엄마가 침착해야 아이를 얼른 병원에 데리고 가죠.." 아주머니가 다독인 말.

오윤아의 아들이 팔 뼈가 부러져서 병원에서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서 쫒겨났다고 하여 네티즌들의 묻매를 맞고 있단다.

자기 아이가 아프면, 그것도 팔이 부러져서 소리를 지르면 부모 마음은 이미 반 이성은 잃었을 듯.

당시 오윤아님의 심정도 이해는 감

 

 

생각.2 사회적 배려는 당연한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사회적인 배려가 의무는 아니라는 점은 이해해야 한다.

언제나 착한 아주머니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니까.

그리고 병원이라는 곳이 어디 몸하나 정신하나 성한 사람들이 오는 곳인가?

다들 아파서 오는 곳이니만큼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었을 것이고,

평소보다는 예민한 상태에서 타인을 배려한다는 것은 사실 쉽지가 않다.

사실 오윤아와 아들을 내쫒은 것은 다른 환자들이 아닌 그러나 병원 관계자(의사, 간호사 등등)라고 말하던데.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속편하다.

'쫒겨날 수도 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의무는 지켜야하지만, 배려는 의무가 아닐 수 있음을 우리 사회는 알아야 한다.

부모의 마음은 찢어지겠으나 사회는 그럴 수도 있는 것이다.

 

생각. 3 배려 받을 수 있는 곳을 찾아두는 것

부모가 해 줄 수 있는 것은 배려받을 수 있는 사람, 기관, 병원 등을 사전에 찾아두는 것이다.

지인이 운영하는 병원이든 뭐든 사전에 그러한 병원에 데려갔으면 좋았을 것이다.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소리지르는 환자는 어디서든 환영받지 못할테니, 그것을 감내해주는 곳을 되도록 많이 찾아 놓는 것이 할 수 있는 일일 것이다.

사살 일반인이라면 이마저도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함

본인이 연예인이기에 그러한 인맥을 통해서 같은 자폐아라도 조금 더 혜택을 볼 수 있었음에 감사해 할 일이다.

그러니 너무 사회를 원망하지 말고, 이런 기사는 지양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함

그리고 사회는 너무 배척하지 말아야 할 것임. 우리도 부모이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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