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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슈

영재 백강현 군의 서울과학고 자퇴와 복귀 : 학교폭력, 유튜브 공개, 그리고 교육시스템의 미스터리

by 눈부신 세상속으로 2023.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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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 백강현 군, 서울과학고 돌연 자퇴! 다시 철회?

백강현(10)군, 서울과학고, 한 학기, 자퇴, 24일, 다시 등교, 학교폭력, 유튜브, 경찰, 규정대로 처리, 2016년, SBS '영재발굴단', 3년, 초등학교 졸업, 1년, 중학교, 올해 3월, 조기 입학, 18일, 돌연 자퇴

10세의 백강현군은백강현 군은 서울과학고에 한 학기 다니던 중 학교폭력을 이유로 자퇴를 결정했으나, 24일부터 다시 등교할 예정입니다. 이 사안은 유튜브에서 공개되었고, 학교와 경찰은 규정대로 처리했다고 주장합니다. 백강현 군은 2016년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화제가 되었으며, 3년 만에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1년 만에 중학교를 거쳐 올해 3월에 서울과학고에 조기 입학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18일에는 돌연 자퇴했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백강현 군 사진

 

생각. 1 그 나라에 영재가 태어난 것은 감사한 일

인하대 조기입학했던 송유근 군이 생각난다.

우리 나라에 심심치 않게 머리 좋은 영재들이 나타나고, 그러한 TV 프로그램들을 통해 영재가 실제로 발굴되기도 한다.

그런데 송유근 군도 마찮가지고, 위 백강현 군도 그렇고,

뭐 그리 말들이 많고 뒤 끝이 안 좋은 것인가?

 

사진: Unsplash 의 Jorge Alejandro Rodríguez Aldana

 

생각. 2 영재의 잘못인가? 부모인가? 학교인가? 

 

우리나라 학교 시스템이 영재를 받아들여 육성시키기에는 부족한 것인가?

아니면 영재를 키우는 부모의 자질이 없어서인가?

그것도 아니면 '영재' 자체의 문제인가?

학교폭력은 왠 말이고, 자퇴에 다시 철회는 또 무엇인가.

나는 일단 일반인들이 천재를 육성하기는 힘들 다보 본다.

왜냐하면 본인들이 그 어린 나이에 높은 차원의 지식을 섭렵해 본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사진: Unsplash 의 Ivan Aleksic

 

그러니 아이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선생이나 부모는 차치하더라도 서울과학고에 다니는 일반 학생들이야 오죽하랴!

아마도 미래의 나의 '어린 경쟁상대?'로 인식하지 않았으려나?

학교폭력은 무엇이 진위인지는 모르겠으나 똑똑한 아이들 모아놓고,

니들보다 어린데도 더 똑똑한 아이랑 섞어 놓은 것이다.

귀여웠을까?

쳇.. 뭐지 이 꼬맹이는..?

 

미래의 경쟁자 '영재'

 

왜 요새 드라마 '무빙'에서 한효주가 최연소 사법시험 합격자로 나이 많은 부하직원(류승용)이 굽신 데는 장면을 보지 않았는가?

아주 비현실적인 이야기가 아닐 것이다.

그러니까 과학고 정도를 넘어서 유아부터 초, 중, 고, 대학까지 

대한민국 영재들만 모이게 해서 

영재 출신의 선생님들이 교육하는 것이다. (가능할런지 모르지만)

지금도 그러한 기관을 신설하여 운영중인 것으로 안다 (아래)

 

광주·충북에 과학영재학교 신설…대학원 대통령장학금 도입 - 정책뉴스 | 뉴스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korea.kr)

 

 

생각. 3  엄마 치마바람, 아빠 유튜버(유튜브) 바람부터 잡아야..

 

그리고 하나 더 중요한 이 사태에서 중요한 두 가지가 있다.

 

첫째로,

실제적으로 학교폭력이 있었다면 제대로 제재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 선생님들의 자질이 갖춰져야 할 것이다.

그래야 학부모와 학교시스템(교직원 포함)과의 신뢰관계가 형성될 것임

사진: Unsplash 의 Tamara Bellis

 

둘째로,

엄마 치마바람을 선별적으로 관리해야 함.

선별적이라는 것은 무분별하게 학부모의 관심과 요구사항을 무시하라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기준과 규정에 어긋나는 갑질 학부모들의 행태의 싹을 철저히 잘라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이번 사태에

영재 백강현 군의 아버지가 유튜브 등을 통해 여론 몰이를 하고, 

또 욕도 먹고 그런다고 하던데,

SNS가 효과적인 시대이기는 하지만,

그것이 과연 본인 아이에게도 도움이 되는 일이었나 싶다.

이해당사자와 정식적인 직접 대면을 통한 해결이 먼저다. 그럴 용기가 필요하고. 싸울 배짱도 필요함.

 

그러지 않고 먼산에 나와 같은 입장이겠거니 하고 외쳐봤자

역풍 맞을 수 있다.

 

그 역풍. 아이가 맞는다.

 

우선 정면돌파하고, 안되면 세상의 도움을 구해야 할 것이다.

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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