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원칙(Rule)

[Rule.5] 투자기간을 가치있게 만드는 법

눈부신 세상속으로 2022. 12. 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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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결정하고 진입된 상태에서 남은 것은 시간과 기타비용[철칙.4참조] 의 투자일 것입니다.

 

투자하고 있는 시간은 기다림에 해당하고, 인간사 기다림은 늘 지루하거나 고통스럽거나 혹은 설레거나 하는 과정일 것입니다. 기다림의 시간이 가치있으려면 그 노력에 의미가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그 기다림의 끝이 '100% 수익 보장'이 아니라 '확률적으로 낮지는 않은 수익보장' 이라고 믿는 것입니다. 말그대로 믿는 것입니다.

 

본인이 선택한 종목이 기다림의 시간까지 투자한다면 수익을 안겨줄 확률이 손실보다는 높을 것이라는 '가정'을 '믿는 것' 입니다.

 

누구나 자신이 투자한 종목이 수익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진입하지 않나요? 네, 누구나 손실 보려고 들어가지 않겠지요. 그러나 그렇게 생각한 근거가 누가 더 타당하고, 정확한가에 대한 결과만이 남을 것입니다.

 

어떻게 수익을 줄 것이라고 생각할까요?

 

세계적인 업황을 봐야할까요?

기관과 외인의 매수, 매도 추이를 보고 판단해야 할까요?

복잡한 파생을 공부해 볼까요?

소위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주식을 들어가면 될까요?

영업이익이 많이나는 주식이 좋을까요?

 

모두 나름의 결정 근거가 있겠으나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낮은 가격에 진입해서 높은 가격이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비싼 가격에 판다."

 

 

기다렸다가 판다는 모두에게 동일하니 남은 것은 낮은 가격이 어디인가 입니다.

 

아래 삼성전자 월봉 주가 차타입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느 가격에서 진입하고 싶으신가요? 어느가격이 낮은 가격인가요?

 

 

2022년 10월 현재를 기준으로 제가 판단하기로 낮은 가격은 10,000~20,000원 정도로 보입니다. 얼토 당토한 가격으로 보이시나요? 삼성전자가 2만원대를 볼 날이 올까요 안올까요?

 

결론은 삼성전자는 그 가격이 오지 않는다면 '낮은 가격'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매수금지 종목이 됩니다. 적어도 제 기준은 그렇습니다.

 

낮은 가격에 살 수 있다면 기다리는 투자시간은 비용이 아니라 귀중한 투자로 변모합니다. 즉, 자식을 위한 고생이 의미있는 고생이듯. 기다림의 비용은 의미있는 투자기간이 되고, 충분히 낮다고 판단했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시간에만 그 권한을 위임하면 될 일입니다.

 

 

'나의 삶을 살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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